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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연 매출 1000억 원인데…"딸 20살 되고 돈 끊어, 쉬는 날엔 알바해" (1)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연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조중규가 남다른 집념과 성공 철학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조중규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조중규는 식당, 이벤트, 마케팅, 곤약 공장 등 7개의 회사를 동시 운영 중으로 최대 연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대 시절부터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던 조중규는 돈의 소중함과 땀의 가치를 깨우쳤다. 군고구마 장사, 리어카 짐꾼으로 시작한 조중규는 사우나 구두닦이와 때밀이를 하며 고등학생 때 이미 월 200만 원 이상을 벌었다.

대학교 진학 후에도 조중규는 휴학해 칼, 도자기 그릇 세트, 깨 믹서기 등을 판매했다. "남들과 똑같이 공부해 안정적으로 사는 것보다 다이내믹한 삶을 살고 싶었다"는 조중규는 이런 가치관이 고스란히 딸들에게도 전해졌다.

조중규는 "돈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딸이 20살이 되자마자 용돈을 끊었다"고 했고, 둘째 딸은 "수업이 없는 날과 주말을 반납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저도 아빠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하루 7개 회사에 출퇴근을 반복하고 있는 조중규는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단법인을 설립해 10년째 독거 노인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반려 식물을 선물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쉽게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도 3년째 출간 중이다.

조중규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답을 따라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얼마만큼의 돈을 가져야 행복하고, 돈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의 해답을 얻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짜 부자를 찾아간다. 부자만의 은밀한 사생활을 관찰하고, 성공으로 이끈 일상 속 비범함을 발견한다. 부자만의 사고방식, 가치와 철학을 듣고 진정한 부의 의미를 조명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예나 yen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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